함평군, 손불·신광면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

2025.01.20

전남 함평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·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.

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,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.



 


에너지원에 따라 설치 비용의 최대 80%를 지원해 약 20%의 자부담률로 군민 부담을 최소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.

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그동안 선정되지 않은 손불면, 신광면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.

함평군은 태양광 발전설비 주택(3㎾) 235곳(909㎾)과 태양열 발전설비 건물(7~14㎡ 이하) 106곳(1442㎡) 규모로 설치하며 자체적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계획이다.


이상익 함평군수는 "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"며 "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겠다"고 말했다.

함평군은 202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역 내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740개 2220㎾, 태양열 17개 340㎡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했다.